
핵심 결론 3줄
1. J&J는 매출 $253억, 조정 EPS $2.90으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간 가이던스도 올렸지만(사상 첫 연매출 $1,000억 사정권), 주가는 -1.5% 하락했습니다.
2. 하락의 원인은 제약이 아니라 메드테크입니다. 심혈관 부문(전기생리학·아비오메드)이 기대에 못 미쳤고, 호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었습니다.
3. 제약(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은 스텔라라 특허 절벽(-55.7%)이라는 악재를 안고도 +6.8% 성장했습니다. 트렘피아가 사상 첫 분기 $20억을 넘기며 세대교체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분기의 진짜 뉴스입니다.
실적 한눈에 보기
| 항목 | 실제치 | 시장 예상치 | 전년 대비 | 판단 |
|---|---|---|---|---|
| 매출 | $253억 | $250.2억 | 운영 +5.6% | 상회 |
| 조정 EPS | $2.90 | $2.86 | +4.7% | 상회 |
| GAAP EPS | $2.27 | - | -0.9% ($2.29) |
중립 |
| 제약 부문 매출 | $164억 | 상회 | 운영 +6.8% | 긍정 |
| 메드테크 매출 | $89억 | 하회 | 운영 +3.6% | 부정 |
| 상반기 잉여현금흐름 | 약 $87억 | 해당 없음 | 연간 약 $210억 궤도 | 긍정 |
※ 미국 매출 +7.3%, 미국 외 +3.4%. GAAP 순이익 $55억, 조정 순이익 $71억.
시장이 문제 삼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메드테크 부진입니다.
심혈관 부문 성장이 3.1%로 최근 추세를 밑돌았는데, 특히 심장 보조장치 업체 아비오메드 매출이 2% 감소했습니다. 영국에서 나온 임상 결과가 고위험 관상동맥 시술에서 임펠라 펌프 사용에 의문을 제기하자 의사들이 사용에 신중해진 탓입니다. 전기생리학도 경쟁 심화와 중국 재고 조정(약 400bp 부담)으로 둔화됐습니다.
둘째, 높아진 기대치입니다.
실적 발표 전 주가가 신고가권에 있어, '예상 수준의 상회'로는 추가 상승 동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락 폭 -1.5%는 실망보다는 차익실현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사업 부문별 실적
| 부문/제품 | 매출 | 전년 대비 | 포인트 |
|---|---|---|---|
|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제약) |
$164억 | 운영 +6.8% | 스텔라라 역풍(약 760bp)에도 성장, 더블디지트 성장 브랜드 8개 |
| 다잘렉스 (다발골수종) |
$42.1억 | +18.9% | 회사 최대 제품, 점유율 확대 |
| 트렘피아 (건선·염증성장질환) |
$20억 | +72.5% | 사상 첫 분기 $20억 돌파 |
| 스텔라라 | - | -55.7% |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급감 |
| 메드테크 | $89억 | 운영 +3.6% | 심혈관 +3.1% 둔화, 수술·비전·정형외과는 가속 |
제약 부문의 세부 성장률은 인상적입니다. 카빅티 +47.7%, 텍베일리 +56.1%, 탈베이 +62.6%, 폐암 병용요법 리브리반트+라즈클루즈 +61.6%로 차세대 항암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크고 있습니다.
신제품도 궤도에 올랐습니다. 경구 건선 치료제 이코타이드는 출시 후 1만 1천 명이 치료를 시작했고 90일 만에 보험 커버리지 50%를 넘겼으며, 방광암 신약 인렉스조는 적격 환자 3명 중 1명이 투여를 시작했습니다.
반면 메드테크는 수술(+2.3%)·비전(+5.6%)·정형외과(+4.2%)가 가속했음에도 심혈관 둔화가 전체 발목을 잡았습니다.
어닝콜 핵심 발언
가이던스 상향 내역
| 항목 | 기존 | 변경 | 해석 |
|---|---|---|---|
| 운영 매출 성장률 | 5.9~6.9% | 6.5~7.1% (중간값 $1,006억) |
상향 (긍정) |
| 보고 매출 성장률 | - | 7.0~7.6% (중간값 $1,011억) |
사상 첫 $1,000억 사정권 |
| 조정 운영 EPS | $11.30~11.50 | $11.50~11.65 (중간값 +$0.18) |
상향 (긍정) |
| 연간 잉여현금흐름 | - | 약 $210억 궤도 | 긍정 |
참고로 2026년 회계연도에는 53번째 주가 포함되어 매출 성장률에 약 100bp의 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가이던스에는 3분기 완료 예정인 파이어플라이 바이오 인수 효과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재무 상태는 현금성 자산 약 $210억, 부채 약 $490억(순부채 약 $280억)입니다.
하반기 촉매로는 IMAAVY의 FDA 승인 여부, 이코타이드 건선성관절염 임상 데이터, 오타바(OTTAVA) 수술로봇 관련 일정 등이 있고, 정형외과 자회사 데퓨이신테스 분리는 2027년 중반 목표가 유지됐습니다.
-55.7% 감소가 아직 바닥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제약 부문 성장률을 계속 갉아먹고 있습니다(이번 분기 약 760bp).
둘째, 메드테크 심혈관 부진입니다.
아비오메드는 2027년 PROTECT IV 임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전기생리학은 경쟁 심화와 중국 재고 이슈가 겹쳐 있습니다.
셋째, 관세 변수입니다.
회사는 관세 비용 축소·회수를 가이던스에 반영했는데, 통상 환경이 다시 악화되면 이 가정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넷째, 인수 통합입니다.
주가 하락(-1.5%)의 원인인 메드테크 부진은 경영진 표현대로 '구조적이 아닌 행태적' 문제일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당·현금흐름 관점에서는 연간 잉여현금흐름 약 $210억 궤도가 유지되고 있어 배당 체력에는 이상 신호가 없습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하락을 걱정하기보다 3분기 메드테크 반등 여부를 확인 포인트로 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음 분기(3분기) 체크포인트
- 메드테크 심혈관 성장률이 반등하는가 (2분기 +3.1%이 기준점)
- 스텔라라 감소율이 안정화되는가, 트렘피아의 $20억+ 분기가 이어지는가
- 연간 잉여현금흐름 약 $210억 궤도가 유지되는가
- 파이어플라이 바이오 인수 완료와 IMAAVY 등 하반기 승인·데이터 일정
자주 묻는 질문
Q. GAAP EPS($2.27)는 오히려 줄었는데 괜찮은 건가요?
GAAP 수치에는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 등 비현금·일회성 비용이 포함됩니다.
사업의 실제 흐름은 조정 EPS $2.90(+4.7%)과 잉여현금흐름(연간 약 $210억 궤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실적도 좋고 가이던스도 올렸는데 왜 하락했나요?
메드테크(특히 아비오메드·전기생리학) 부진과 이미 신고가권이던 주가의 높은 기대치 때문입니다.
제약 부문만 보면 오히려 예상을 웃돈 분기였습니다.
Q. 배당은 안전한가요?
연간 잉여현금흐름 약 $210억 궤도가 유지되고 있고 순부채도 약 $280억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 현금흐름 대비 배당 여력에 이상 신호는 없습니다.
Q. 스텔라라 공백은 언제까지 부담인가요?
바이오시밀러 침식은 보통 출시 후 2~3년간 이어집니다. 다만 회사는 스텔라라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고 밝혔고, 역풍 규모(760bp)가 분기마다 축소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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